별이 그리는 길
아주 오랜 옛날부터 호머가 <오디세이>에서 표현했듯이 별자리는 '와인처럼 어두운 바다'를 항해하는 길을 인도해 주었습니다. 육지에서는 등대가 있어 뱃사람들에게 위험한 지역을 경고하고 구름에 가려 밤하늘이 보이지 않을 때 길라잡이 역할을 했습니다.
촛불을 밝히는 일은 실용적인 목적과 제례, 미적인 이유에서 이루어진 오랜 역사를 가진 단순한 행위입니다 밀랍의 연소가 만드는 작은 불빛을 밤하늘에 빛나는 별빛과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거친 풍랑을 견뎌낸 이들에게는 마찬가지로 위안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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